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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7일 일요일

DBMS는 소프트웨어의 기본, OS부터 충실히 공부해야

http://www.ittoday.co.kr/home/post/post_view.jsp?dseq_no=7943&menuId=ABAA&cateCode=ABAA&pageCode=7943&curPage=&serType=&serText=

[멘토를 찾아서](1)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
"DBMS는 소프트웨어의 기본, OS부터 충실히 공부해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는 모든 소프트웨어의 기본입니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의 DBMS 사랑은 남다르다. 20여년을 DB분야에서만 있었으니 최고의 DB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산 DBMS를 직접 개발하는 회사까지 차렸으니 DB분야에서 DBA부터 개발, 컨설팅, 영업 등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해봤으리라.

‘멘토를 찾아서’라는 기획을 위해 시간을 내달라고 했을 때 김 대표는 흔쾌히 허락했다. DBMS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 몇 년간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업계 선배로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준 것. DB를 공부하려는 후배들을 위해 인터뷰를 허락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김 대표의 첫 인상은 푸근했다. 오라클에 맞서 10여년을 버텨 온 알티베이스 수장으로서의 강한 카리스마 대신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선배의 모습이었다. 안경너머로 보이는 눈빛이 진지함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듯했다. 벤처 CEO다운 도전 정신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김 대표는 "DBMS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이나 초보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것은 운용체계(OS)에 대한 공부"라고 조언했다. 운용체계를 배우면 DBMS에 대한 기본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컴파일러, 자료구조, 파일처리 3가지를 배우면 DBMS를 알기가 쉽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DBMS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한 조언으로 학생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개발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DBMS가 네트워크, 운용체계, 자료구조 등 모든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돼 있으니 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창의성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풀어가는 과정이 다 다를 수 있는데, 오히려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을 보면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알티베이스의 개발자 채용 방식은 독특하다. 출신학교 등의 선입관을 배제하고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문제를 내고, 직접 칠판에 나와 풀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확한 답도 중요하겠지만 그 답을 찾아내는 과정도 중요시한다. 기본기와 창의성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경쟁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한국오라클이라는 탄탄대로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누구나 반대했던 국산 DBMS개발 회사 창업을 할 때도 그랬단다. 또한 매년 적절한 계획 속에 투자를 하면서 시장을 공략했을 때도 그랬다.

무엇보다 그는 최근 국산 DBMS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경쟁이란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논리 때문이다. 삼성이 해외에서 1위를 휩쓰는 배경에는 LG전자와의 경쟁이 크게 한 몫 했다는 얘기다. 그는 티맥스소프트, 큐브리드 등 국산 DBMS가 많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고 같이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하면서도 오히려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두 기본에 충실해 고객에게 기쁨을 줄 때만이 지속적으로 생존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과 예비개발자, 초보 개발자에게 그는 ‘기본을 갖추라’고 강조했다. 스스로도 대학 시절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 대학원까지 가서 공부했다면서, 지금 현재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기완 대표와의 일문일답.

- DBMS로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힘든 데, 과감하게 창업을 하게 된 동기는?

"주위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하게 된 이유는 창업에 대해 성공하리라는 자신감과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오라클에서 7여년간 일하면서 많은 기술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확신이 있었다. 국산 DBMS의 활성화, 한국 오라클의 아성을 넘어보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 알티베이스에 대해 자랑한다면?

"소프트웨어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학생, 개발자라면 우리 회사가 적격이다. DB와 관련한 많은 레퍼런스 소스(reference source)가 있어 어려움을 겪을 때 참고 할 수 있고,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그러나 외국회사에서 와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회사 업무들이 체계화 돼있고 프로세스가 잘 정립돼 있기 때문에 DB 를 배우려 하는 학생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모두에게 많은 이득이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알티베이스라고 자신한다."

- 해외 진출 계획은?

"현재 활발하게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일단, 일본과 중국에 진출할 생각인데 우리나라에서 검증된 제품으로 천천히, 꾸준히 도약할 생각이다. 현재 알티베이스의 DBMS 버전이 5인데, 많은 기업에서 쓰고 있는 안정화된 버전인 알티 4 로 런칭할 것이다."

- 티맥스소프트와 큐브리드 역시 DBMS를 만드는 기업이다. 한국 최초의 국내 DBMS를 만든 기업으로써 이들과의 경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쟁이란 것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삼성의 제품들이 해외에서 1위를 휩쓰는 이유가 무언지 아는가? 바로 LG가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 경쟁하면서 지금의 삼성을 만든 것이다. 알티베이스 역시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업체가 될 것이다."

- 알티베이스, 티맥스소프트, 큐브리드 등 국산 DBMS의 바람이 거세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에도 외국의 DBMS를 제치고 수주권을 따냈는데, 이러한 국산 DBMS의 선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면 절대 안된다. 꾸준하게 점진적으로 발전해야 하며, 시장 규모도 키워야 한다. 고객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잘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첫 직장이었던 삼성종합기술원에서 근무했었을 때다. 삼성종합기술원은 당시 IT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교육을 잘 시키는 곳으로 유명했다. 슈퍼 컴퓨터관련 업무를 했었던 그곳은 너무 체계적이고 권위를 강조하던 곳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그 문화에 적응하기가 가장 힘들었다. 그래서 1년 반을 지내고 나서 한국오라클로 옮겼다. 그러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 오라클에서 어떤 일을 했으며 자신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나?

"1993년에 오라클에 입사를 했는데, 그때는 한국 오라클이 설립 초창기였을 때였다. 그래서 사원수가 적어 혼자서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해서 많은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 그때 수 십명에서 시작한 오라클이 8년 뒤 퇴사 할 때는 사원수가 800여명으로 늘어나 있었다."

- 그렇다면, 현재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도 한국오라클이 매력적인가?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볼 수가 있다. 이전과 비교할 때 적어도 현재의 한국오라클은 성장 속도가 많이 둔화됐다. 업무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돼 있기 때문에 한 분야만 배울 수 있지 전체 흐름을 배우기는 어려운 구조다. 그래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신입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물론 개발이라는 측면을 강조한 얘기다."

-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들은 대부분의 업무가 세일즈나, 고객응대 파트라고 하는데, 사실인가?

"회사는 장사를 하는 곳이므로,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게다가 본사는 미국에 있으므로 다른 나라에는 그 나라를 지원해줄 정도면 된다. 물론 한국오라클에도 엔지니어가 있긴 하지만 깊이 있는 지식을 갖기는 힘들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국내 기업들이 강점이 많다. 소스코드도 직접 볼 수 있고 개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다."

        김 대표와 양지웅 대학생 명예기자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요즘은 높은 실업난과 더불어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원을 생각한다. 공대생이 대학원에 가서 더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대학원, 좋다. 대학원에서는 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울 수 있다. 체계적인 업무, 각종 문서와 논문을 쓰면서 어떻게 써야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다. 게다가 학업기간도 경력으로 쳐주니 공부를 더 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추천한다."

- 알티베이스는 현재 성균관대와 연계해 DBMS 임베디드 석사 과정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는데.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성대와 협약을 맺어 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회사에서 석사 과정의 비용을 지원해주고 졸업 후 입사하는 제도다. 자격은 DB분야를 모른다 하더라도 DB관련 업무를 꼭 하고 싶은 사람,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면 좋다. 필기 시험을 보기 때문에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욱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시행한지 1년 정도 지났는데, 학기 중에는 공부를 하고, 주마다 한 번씩의 기술 세미나와 방학 중에 인턴을 하게 된다. 현재 학생 수는 10명으로 모두 열정과 열기가 대단하다."

- DB컨설턴트가 되고 싶은 학생에게 조언 한다면?

"컨설팅은 다른 회사에 가서 자기의 생각을 파는 일종의 ‘장사’ 이므로 말의 표현력과 재치가 가장 중요하다. 한 분야가 아닌 많은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DB 분야로 인생의 진로를 정하고 싶은 대학생들이나 초보 개발자들이 무엇을 더 배우면 좋을까?

"뭐니뭐니 해도 운용체계(OS)에 대한 공부가 필수다. DBMS는 DB에 대한 운용체계라 할 수 있다. 그 운용체계 또한 윈도 같은 운용체계와 같이 내부적으로 구성돼 있으므로, 운용체계를 배우면 DBMS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컴파일러와 자료구조, 파일처리를 배워두면 좋다. 그 위에 실무 능력을 겸비해야 진정한 실력자라 할 수 있다."

- DB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초보 개발자에게 한마디 조언 한다면.

"일단은, 그것을 정말로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회사가 좋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회사나 자신에게나 독이 된다. 학생의 신분으로서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개발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프로그램 코드가 1000라인에서 10000라인으로 늘어난다면 그것은 단순하게 라인 수만 증가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더불어, DB라는 것이 네트워크, OS, 자료구조 등 모든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돼 있으니 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쌓으면 더욱 좋겠다."

<양지웅 대학생 명예기자 jiwoong.com@gmail.com >

’멘토를 찾아서’ 기획시리즈는 대학생 명예기자 혹은 온라인 기자가 IT업계의 뛰어난 멘토들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코너로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www.devmento.co.kr)와 아이티투데이가 공동기획해 연재합니다.

2009년 5월 30일 토요일

외산 DBMS 불만은 ‘높은 유지보수비’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19499 


외산 DBMS 불만은 ‘높은 유지보수비’   
국산 DBMS 성능 및 지원에 대체적으로 만족
2009년 05월 26일 (화) 22:35:06 김소연 기자soy@itdaily.kr
현재 국내에서 DBMS를 사용 중인 기업의 대부분은 오라클 등 외산 DBMS이다. 이들 외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안정성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 등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산 DBMS에 비해 높은 유지보수액과 서비스 등에는 강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월드는 최근 공공, 금융, 병원, 대학 등의 산업별 I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DBMS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오라클이 89% 점유

설문조사에 답한 기업들이 현재 운영 중인 DBMS 브랜드는 오라클(89%), 마이크로소프트(25%), 사이베이스(16%), 알티베이스(12%), IBM(8%)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답한 기업의 79% 이상이 3년 전에 DBMS를 도입했다고 답했으며, 1년 이내와 2년~3년 이내에 도입했다고 밝힌 기업은 각각 10%와 11%였다.

오라클 DBMS를 도입해 사용 중이라는 한 기업의 담당자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DBMS라 안정성이 보장되었다는 생각으로 오라클 DBMS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라클 DBMS가 국내 시장에서 보편화되어 비교적 안정된 시스템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DBMS를 도입해 사용 중인 기업의 대부분은 구축 시스템의 특성에 따라 기술지원, 제품의 안정성, 경제성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 DBMS를 중복 도입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예로 한 공공기관은 주요 업무 추진에는 오라클 DBMS를, BPM 시스템 구축에는 마이크로소프트 DBMS를 도입해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업무에 맞는 DBMS를 구축해 처리의 안정성이 높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공공기관 역시 오라클 DBMS는 기간계 시스템에 활용 중이며 시스템 부하가 적은 사이베이스 DBMS는 서비스용 시스템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마이크로소프트 DBMS는 단순 업무 활용에, 알티베이스 DBMS는 메모리 DBMS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8%가 DBMS 사용에 만족

설문에 답한 기업의 57.89% 이상이 현재 사용 중인 DBMS에 만족하고 있고, 이어 매우 만족은 11%, 보통은 26%, 불만족스럽다는 5%로 각각 조사됐다.

만족의 이유로는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점, 특별한 장애와 제약사항이 없어 업무 처리에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두 종류의 외산 DBMS를 도입해 사용 중이라는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DBMS라 애플리케이션이나 여러 솔루션에 대한 호환성이 좋으며 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가 용이하다"며 "특히 유닉스 시스템에서의 뛰어난 안정성을 보장해 주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이 강력하다"고 밝혔다.

제품의 기능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74% 이상이 만족하고 있고, 16%는 보통, 10%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오라클 DBMS를 도입해 사용 중인 한 대학의 관계자는 "오라클 DBMS는 타 제품이 가지지 않는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함수 기능이 지원되고 사용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운영 중인 데이터의 규모에 따라 대용량 성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역시 오라클 DBMS를 사용하고 있다는 한 공공기관의 관계자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범용성 및 많은 개발자, 안정적인 성능 보장은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지만 버그 및 오류에 대한 지원 및 패치 신뢰도가 낮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반면, 국산 DBMS 제품인 알티베이스 DBMS를 도입해 사용 중인 한 대학의 담당자는 "수강 신청에 대비해 고효율 메모리 DBMS를 도입하고자 했다"며 "국내 통신 시장 등에서 다수의 사이트를 확보하며 안정성이 입증된 알티베이스 DBMS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외산 DBMS에 뒤지지 않는 제품의 기능과 성능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빠른 처리 속도와 신속하고 친절한 유지보수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성능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만족(58%), 보통(26%), 매우 만족(16%) 순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대부분이 사용 중인 DBMS의 기능과 성능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티베이스 DBMS를 도입해 사용 중인 한 기업의 담당자는 "호환성이 미흡하긴 하지만 빠른 유지보수 대응으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대용량 DBMS 사용에도 손색이 없어 국산 DBMS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다양한 제품과의 호환성 완성이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6월 호 참조>

2009년 5월 13일 수요일

티맥스와 알티베이스, 같은 목표 다른 전략


오라클 기술 따라하기 VS 오라클 기술 빗겨가기
2009년 05월 13일 14:15:40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인 티맥스소프트와 알티베이스가 같은 DBMS 시장을 놓고, 색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시장의 절대강자인 오라클을 따라 잡는다는 목표는 같지만, 기술 개발 면에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티맥스가 ‘오라클 기술 따라잡기’에 주력하고 있다면, 알티베이스는 ‘오라클이 관심 없는 기술 개발’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단적인 예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해 11월 오라클의 리얼 액티브 클러스터(RAC)과 유사한 ‘티맥스 액티브 클러스터’ 기술을 선보였다. 

RAC는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로, 오라클이 DBMS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주요 무기였다. 특히 국내 고객들은 RAC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티맥스는 오라클 RAC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RAC와 거의 유사한 TAC를 개발했다. 비슷한 기술을 기반으로, 
근접 서비스, 저렴한 가격’이라는 국산 SW라는 장점을 이용해 오라클을 따라잡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알티베이스는 오라클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전략을 택했다.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인 ‘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ADS)’가 대표적이다. 알티베이스는 오라클이 관계형DBMS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스트림 DBMS라는 새로운 개념의 DBMS를 개발했다.

같은 기술로 세계 최고의 SW기업과 경쟁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아래, 대신 고객의 니즈를 창출해 나가는 ‘블루오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알티베이스가 10년 전 오라클, IBM, MS와 맞서 국산DMBS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도 메인메모리DBMS라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알티베이스 김기완 사장은 “오라클 기술의 뒤만 좇아가면 평생 2등을 넘어설 수 없다. 오라클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기술이 있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DBMS 업체의 각기 다른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이들의 5년 후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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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기능을 따라하면 가격 경쟁력이 생겨 그만큼 어느정도 수요도 늘겠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고 ...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것은 그 기술이 안정화 및 검증이 되기까지의 시간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안한 요소가 존재하지만 .. 잘되면 대박이겠고 ...

국내 업체 끼리 싸우는 치킨게임이 되는것이 아닌 외산 업체와의 경쟁력 확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어느 정책이 유리한지는 현재로서는 중립적이라고 생각함... 

2009년 5월 12일 화요일

알티베이스 “이젠 오라클이 우릴 쫓아올 것”

http://www.datanet.co.kr/news/news_view.asp?id=45172&acate1=0&acate2=5

알티베이스 “이젠 오라클이 우릴 쫓아올 것”
데이터 관리 뉴패러다임은 ‘통합·스트리밍’
2009-05-12/오전 11:09:43/김선애 기자
 
 
 
“데이터 통합과 스트리밍은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라클이 우리를 쫓아오도록 만들겠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는 11일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에 발표하는 신제품은 그 어떤 경쟁사도 내놓지 못한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이라며 “향후 10년 동안 알티베이스가 지향하는 바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알티베이스, ‘실시간 전사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업체로 진화
알티베이스가 이날 발표한 제품은 ‘알티베이스 데이터 인테그레이터(ALTIBASE Data Integrator 이하 ADI)’와 ‘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ALTIBASE Data Stream 이하 ADS)’이다.

알티베이스는 이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전사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업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으며, 데이터가 생성되는 시점에 가공·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념이라고 소개한다.

ADI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불러들이는 전통적인 방법과 달리 로그에서 데이터의 변경된 내용만을 가져올 수 있어 IT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사용자가 빠른 시간에 원하는 데이터를 불러들일 수 있다.

로그기반 데이터 분석 기법인 CDC(Changed Data Capture) 기술이 적용된 ADI는 이기종 DBMS간 실시간 데이터 복제가 가능하며,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와 신규 구축 시스템의 통합 및 연동이 가능하다.

로그를 분석해 변경된 데이터만 불러오기 때문에 CPU 사용률이 2~4%에 불과해 운영 시스템의 성능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양한 OS와 DBMS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스템 구조의 변경이 없고, IT 인프라를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제품개발을 담당한 김성진 데이터스트림연구실장은 “CDC를 사용화해 제품을 만든 곳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벤처회사 2곳 뿐이며, 이곳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로그분석을 한다”며 “알티베이스는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한 기업인 만큼 데이터베이스의 특성을 잘 알기 때문에 CDC 기반의 데이터 통합 솔루션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S, 실시간 데이터 저장하고 불러오는 번거로운 작업 탈피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DS는 알티베이스가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혁명’이라고 자부하는 신기술이다.

ADS의 핵심은 분산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기술 ‘DDS(Data Distribution Service)’이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곳은 알티베이스가 최초라고 강조한다.

DDS는 UDP 기반의 데이터 전송기술을 사용해 데이터 유·손실이 없으며, 빠른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다. 노드에 데이터를 나누어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위한 별도의 서버나 탐색 솔루션이 필요하지 않다. 애플리케이션이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흐름으로 관리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방향결정이 가능해 실시간 전송되는 데이터에서도 QoS가 보장된다.

DDS는 대규모 네트워크나 멀티캐스트 환경, 데이터 전송 속도가 생명인 금융·통신·국방 등의 분야, 연속적으로 데이터가 변경되는 증권사, 교통정보 시스템, 비행관제 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김성진 실장은 “알티베이스의 DBMS와 ADS, ADI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액션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어떤 데이터베이스 환경이나 관리환경에서도 알티베이스를 통해 분석,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완 대표는 “향후 10년의 키워드는 통합과 스트리밍이다. 특히 스트리밍 기술은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생성된 데이터를 저장한 후 처리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급증하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다. 이제는 데이터 생성시점에 가공, 이용할 수 있는 통합과 스트리밍이 이슈가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터뷰>“데이터스트림 기술로 DBMS 시장 새 지평 연다”

원본기사 보기..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 “실시간 전사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업체로 진화”

“지난 30년 동안 이어져온 DBMS 기술을 이어갈 기술은 스트림 처리와 데이터 통합입니다. 알티베이스가 지난 10년 동안 MMDBMS(Main Memory DBMS)와 하이브리드 DBMS 개발로 이슈를 만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는 데이터 스트림과 이기종 DBMS와의 연동·통합에 가장 확신을 주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로 DBMS 시장 진출 10년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국산 DBMS 업체 알티베이스의 김기완 사장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 키로 ‘알티베이스 데이터 인티그레이터’와 ‘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시간 전사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업체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김 사장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 10년을 넘기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1%도 채 안 되는 데, 알티베이스는 메모리 DBMS로 새로운 시장을 열었고 하이브리드 형태의 DBMS로 일반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영역을 넓혀나갔다”며 “최근에는 국방부 등 공공기관에서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통신/금융 분야도 여전히 알티베이스의 캐시카우”라고 밝혔다. 

알티베이스의 주력 제품인 하이브리드 DBMS를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솔루션 2종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사가 이기종 DBMS간 데이터의 실시간 통합·연동, 스트림데이터의 실시간 전송과 처리로 이동하고 있는 데 주목해 알티베이스가 약 2년간 개발해 발표한 것이다.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인 ‘알티베이스 데이터 인티그레이터’는 고객이 오라클, 사이베이스 등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DBMS 제품들과 어떻게 연동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내놓은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연동하려는 제품의 로그를 직접 읽어내는 로그 기반 CDC(Changed Data Capture) 방식으로, 해외에도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셰어플렉스와 IBM의 인포스피어 CDC 두  제품 정도만 나와 있는 상태다. 

김 사장은 이와 더불어, DBMS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술로 ‘데이터 스트림’을 지목했다. 현행 방식은 새롭게 발생하는 데이터는 반드시 저장한 다음 처리·분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데. 스트림 처리 방식은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김 사장은 “데이터 스트림은 분산 환경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신규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전송 및 처리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다양한 노드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 및 처리를 위해 DDS(Distribution Data Service), DSMS(Data Stream Management System), CEP(Complex Event Processing) 등 신규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오라클과 같은 경쟁업체를 비슷한 기술개발로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스트림이라는 새로운 기술 이슈로 완전히 차별화된 DBMS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우위를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티베이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2곳 정도의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나연 기자 
grac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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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 가장가리에 있는 데이터스트림 연구실 .. 뭐 하나 했었는데 ... 괜찮네 ㅎㅎ ..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 DBMS로 저비용 고효율 실현

<창간2주년기획>(22)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 DBMS로 저비용 고효율 실현"
DBMS의 중요성 높아지며 투자절감효과 커져

알티베이스는 ‘저비용 고효율’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알티베이스 5’<사진>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업무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는 DBMS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과 비례한다. 기업 내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DBMS는 기업 비즈니스의 필수 인포메이션 인프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갈수록 방대해지는 데이터 사이즈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도입 확대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는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고, DBMS의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데이터 관리 및 리소스 활용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알티베이스 5가 저비용 고효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DBMS”라는 점을 강조한다. 하이브리드 DBMS란, 단일 DBMS 내에서 고성능을 보장하는 MMDBMS와 범용성으로 대변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DRDBMS를 동시에 지원하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다. 기업의 업무 특성과 액세스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리소스 활용도를 크게 높여준다. 또한 기업의 환경 및 서비스 특성에 따라 MMDBMS 전용, DRDBMS 전용, 하이브리드용으로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해, DBMS 중복 구매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개발 및 관리, 유지보수도 쉽게 할 수 있는 이점도 제공한다.

’알티베이스 5’는 실시간 대안 DBMS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범용성 측면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효율적인 메모리 자원 관리를 위한 유저 메모리 테이블스페이스(User Memory Tablespace) ▲최대 4GB의 BLOB 컬럼 ▲시공간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는 스파티오-템포럴(Spatio-Temporal) 등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의 안정성과 영속성을 보장하는 신뢰성 측면의 기능도 보강됐다. 정상 종료시에도 100% 완벽하게 복구 가능하도록 변경된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로깅이 수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티베이스는 어떤 회사?>

알티베이스는 외산 DBMS 벤더들의 점유율이 90%를 넘나드는 국내 DBMS 시장에서 DBMS 개발만을 고집해온 토종 DBMS 대표 기업이다.

알티베이스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MMDBMS(Main Memory DBMS)로 틈새 시장을 개척하며 금융,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오다, 지난 2004년 ‘DBMS의 새로운 대안’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DBMS(Hybrid DBMS) 출시와 함께 범용 DBMS 시장으로의 진입을 선언, 외산 벤더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종 DBMS 구매로만 가능하던 데이터의 차별화된 관리를 단일 DBMS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들은 중복 DBMS 구매 회피, 관리의 단순성 및 용이성 제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DBMS 업계 최초이자 연속으로 G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06년 신SW대상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DBMS 라이선스 기준 약 700억원의 대체 수요를 발굴해 로열티 지불에 따른 외화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 KT, KTF, LG텔레콤, 굿모닝신한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 코스콤, 삼성증권 등이 알티베이스의 주요 고객이다. 또한 중국, 일본, 대만 등에도 레퍼런스를 확보해 외화 획득 및 국위 선양에도 나서고 있다.

<미니인터뷰/ 김기완 대표>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있어서 준비란,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과 경쟁사가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 확보라고 판단하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보다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 불황은 DBMS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특정 벤더 제품만을 고수하던 고객들이 TCO 및 ROI 측면에서 제품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 기존 제품을 확대할 수 있는 신제품 확보, HW/SW 벤더들과의 협력 체제 구축,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공제 체제를 강화해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shak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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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6일 금요일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 DBMS 누적매출 200억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 DBMS 누적매출 200억

디지털타임스 | 박상훈 | 입력 2009.03.04 08:03

2005년 이후 두자릿수 성장
올 상반기 공공시장 기대감


■ 희망을 이끄는 강소기업-SW

최근 3~4년은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에게 기회이자 위기였다. 본래 메모리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이었던 `알티베이스'의 최신 4버전을 2005년 출시하면서 디스크기반 DBMS로 영역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DBMS'를 출시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기존의 알티베이스 3 버전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으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였다는 점도 위험 부담 쪽의 의견에 무게를 더했다.

그러나 단일 DBMS내에서 MM DBMS와 DR DBMS를 제공한다는 하이브리드 DBMS `알티베이스 4'의 등장은 당시 이기종 환경에서 중복투자를 피하는 해법을 찾던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2005년 이후 알티베이스4는 기존의 주력 시장이었던 금융, 통신은 물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150여개 사이트, 300여개 프로젝트에 공급했다. 하이브리드 DBMS 매출만 누적 200억원이 넘는다.

이러한 성과는 2005년 이후 알티베이스의 두 자리 수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2005년 70억, 2006년 85억, 그리고 지난해에는 12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외산 업체가 90% 이상을 석권하고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국내 원천 기술로 독자 개발했고 `알티베이스'라는 단일 제품 라이선스 매출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알티베이스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공공시장과 증권, 통신 시장에서의 수성이 가장 컸다.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신기능을 추가한 `알티베이스 5'를 출시해 범용 DBMS 시장을 직접 겨냥하면서도 하드웨어 영업 등 다른 분야로 영역을 넓히지 않고 DBMS 영업에만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가장 큰 SW 분리발주 프로젝트의 하나였던 국방부 물자탄약정보체계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울메트로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사업, 근로복지공단 차세대 노동보험시스템 프로젝트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서경대학교 등 교육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했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전반적인 IT 투자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한 18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상반기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시장은 예산의 70%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한 공공시장이다. 지난해 공공 부문에서 대규모 핵심 업무 시스템을 윈백 했던 프로젝트가 지난해 말부터 실제 가동에 들어가면서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던 다른 공공기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민간 영역은 대규모 IT 투자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통신 부문의 KT-KTF 통합과 같은 초대형 이슈가 있어 지난해 미뤄진 프로젝트와 통합에 따른 후속 프로젝트, 신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 합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발 통신업체 합병 특수도 있다. 기존에 알티베이스를 사용해 온 거대 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이 차이나네트콤을 인수합병하면서 이미 관련 프로젝트 여러 건이 물밑에서 진행중이다. 양 사는 통합 작업과 3G 이동이라는 이슈도 있어 올해 알티베이스의 해외매출은 지난해 대비 최대 2배 늘어, 전체 매출의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중국시장에서 하이브리드 DBMS의 수요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알티베이스의 제품군에도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제품의 품질을 높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이기종 DBMS 환경에서 알티베이스를 손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DBMS 부가 툴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내에 최소 두 종류 이상의 DBMS 부가 툴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는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총소유비용(TCO) 및 투자대비효과(ROI)에 최적화된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메모리는 물론 디스크 기반 기능까지 지원하는 대안 DBMS로 알티베이스가 활발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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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7일 금요일

[SW 글로벌 스타를 향해] (6-1부) ⑤ 세계 일류를 지향하라

'꼭 필요하지만 흔치 않은 것.'
 이런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바로 기업의 꿈이다. 필요한 제품일수록, 흔치 않을수록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흔치 않기 때문에 이익도 더 많이 거둘 수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런 SW만 개발하면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것은 문제없을 듯하다.

 SW 분야에서는 후진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기에 꿈 같은 이야기로만 들린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이런 SW를 개발하는 기업이 여럿 있다. 아직은 세계 시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반을 다지고 브랜드를 알려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필요하지만 흔치 않은 SW'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우리 SW=데이터를 갖고 있는 모든 기업과 기관의 필수 SW로 자리 잡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이 분야에서 한국이 상당한 위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심지어 국내에서도 오라클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주름 잡고 있어서다.

 그러나 시스템의 핵심으로 쓰이는 DBMS를 개발하는 기업이 있는 나라는 오라클과 MS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

 엔터프라이즈 SW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DBMS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미국과 한국이라는 뜻이다. 그것도 쟁쟁한 기업들이 4개나 있다. 알티베이스·큐브리드·티맥스소프트·리얼타임테크가 그 주인공이다. 오라클과 MS보다 규모가 작고 개발 역사가 짧아서 아직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겨루지는 못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이들을 알아주기 시작한다면 그 성장률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DBMS 시장은 현재 233억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연평균 8%가량 성장해 43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1%만 해도 4억달러(6000억원) 규모다. 기업들이 다각화될수록 경쟁으로 인해 고객들은 가격과 성능 면에서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시장에서도 국내 DBMS 기업들의 진출은 유익한 일이다.

 DBMS뿐이 아니다. 보안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사례가 많다. 문서의 중요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문서보안 DRM은 세계적으로도 플레이어가 몇 안 된다. 게다가 해외 DRM 시장은 이미 2005년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선두기업은 아직 출현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승부를 걸어 볼 만한 분야라는 것이다.

 글로벌 DRM 솔루션 기업으로는 어도비와 EMC, 오라클 등 대형 기업용 콘텐츠관리(ECM) 기업들이 DRM 전문 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DRM 단독 기능보다는 전체 보안 인프라의 핵심 기능의 일환으로 DRM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까지 DRM에만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미국 DRM 기업인 리퀴드머신스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마크애니·파수닷컴·소프트캠프·두루안 등 전문기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성과를 올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국·인도네시아 등지로 DRM 수출을 진행하면서 브랜드도 차츰 알려가는 상황이다.

 파수닷컴은 정부 공공기관과 주요 대기업은 물론이고 제조, 금융, 인터넷포털 등 국내외 다양한 업종 650여기업에 DRM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하며 세계 최다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SW 테스팅 관련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프로그램분석툴인 스패로우도 개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마크애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마크애니의 워터마킹 솔루션도 주목받는 분야다. 워터마킹은 누가 어디에서 문서와 정보를 유출했는지를 추출해 낼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음반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SW가 됐지만, 세계적으로 전문 기업이 톰슨. 디지마크.필립스 등 5개밖에 없다.

 세계 일류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지식경제부는 매년 세계 일류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에 들어가는 점 등을 인정해 지식경제부 장관이 '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제도운영에 관한 요령' 제7조 및 제8조의 규정에 의해 선정한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이들 일류상품에는 반도체와 부품을 비롯한 HW가 모두 휩쓸었다. 그러나, 2005년 DRM 솔루션과 컴퓨터 바이러스퇴치 SW(백신)가 처음으로 일류상품에 지정됐다.

 이후로, 2007년에는 메인 메모리 DBMS와 무선공개키 기반구조 인증시스템이 선정됐으며, 반도체 제조공정 결함분석 SW 중소제조업용 생산정보화SW 그 중요성과 세계 시장 점유율을 인정받아 지정됐다. 2008년에는 토목·건축 구조해석 및 설계용 소프트웨어가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한국 레퍼런스 무엇보다 중요, 정부가 먼저 국산 SW 사용해야 = 세계 시장에서 겨뤄볼 만한 제품들이 있지만, 이들이 세계 시장에서 진정한 펼치는 데 가장 큰 지원군은 바로 국내 레퍼런스다.

 국내 공공기관, 국내 대기업이 이들 제품을 얼마나 잘 써줬는지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도 이들의 성패가 판가름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바일용 SW 분야에서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에 채택됐다는 것만으로 세계 휴대폰 업체들이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해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정부가 SW 수출 지원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앞장서 국산 SW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시각도 이러한 관점에서 나온다.

 DBMS를 중국에 수출한 알티베이스도 국내 주요 통신사 레퍼런스가 없었다면 수출이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제품이 좋다고 무턱대고 외국 나가서는 성공할 수 없고 국내에서 중요한 레퍼런스를 쌓아야 해외에서도 대접받는다"는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은 "중국에 수출을 그동안 많이 해 왔는데 그것은 중국 고객이 우리 제품을 믿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앞서있는 통신 인프라에서 검증된 것이라서 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 일본은 가깝고 풍토가 비슷해 일단 수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 "중국과 일본을 공략해서 올해 수출을 매출 대비 2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국내 레퍼런스는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강태헌 한일IT경영협의회장은 "해외에 나가기 위해서는 홍보를 하기 위해서도 또 오랫동안 싸울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국내 사업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국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여러모로 수출 장려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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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3일 화요일

한국HP–알티베이스, 솔루션 파트너십 체결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와 DBMS 기업인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www.altibase.com)가 차세대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인 기술 협업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사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기능과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공동 개발 및 제공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로열티 확보는 물론 솔루션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양 사는 신한생명, 삼성카드, KTF 등 다양한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RAS(Reliability, Availability, Serviceability) 기능이 강화된 HP 플랫폼과 고성능•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DBMS와 같은 업계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손발을 맞춰왔다.

이번 제휴로 한국HP와 알티베이스는 보다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제품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제품 패키지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기술 협력과 함께, 타깃 시장 별로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공동으로 펼쳐 나가게 된다.

또한, 시장 트렌드 및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 패키지의 개발을 조속히 이행키로 하는 등, 가시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미 시장에서 안정성과 우수성이 검증된 HP BCS(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스템) 플랫폼에 알티베이스의 하이브리드 DBMS(2)와 같은 고성능•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우선적으로 포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제품의 상호 연동을 통한 솔루션 기능 및 성능의 최적화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양 사는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베스트 프랙티스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HP 전인호 전무는 “이번 제휴로 토종 DB를 위한 자사의 안정적인 하드웨어 플랫폼에 알티베이스의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안정적인 솔루션 제공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적인 포석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폭넓은 범위에서 비즈니스 협력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 [전자신문] 2009/01/13  10:53
 
http://www.etnews.co.kr/news/sokbo_detail.html?id=200901130044

불황도 비껴가는 기업 `비결있다`

틈새시장 우위ㆍ기술 차별화ㆍ고객 충성도ㆍ안정된 조직

알티베이스ㆍSAS코리아 등 매년 두자릿수 성장 눈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꾸준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는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는 대표적인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업체로 꼽힌다. 2005년 매출 75억원에서 2006년 85억원, 2007년 115억에 이어 지난해도 두 자리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알티베이스는 메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MM DBMS) 분야의 강자로 현대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등 국내 10대 증권사 시장을 석권했고 국내 유무선 통신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2300만명에 달하는 SK텔레콤 사용자들이 실시간 요금조회를 하는 시스템이 바로 알티베이스 제품이다.

외국계 기업 가운데서는 SAS코리아와 한국BMC소프트웨어가 꾸준한 성장 행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지난 2004년 이후 4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10% 정도 성장한 3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한국BMC소프트웨어(대표 스티븐 저커)도 지난 2006년 이후 2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했고 올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BMC소프트웨어의 매출은 150~200억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들은 진입장벽이 높은 틈새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탄한 시장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MM DBMS 분야의 알티베이스, 데이터 분석 분야의 SAS코리아, 메인프레임 SW 분야의 한국BMC소프트웨어 등은 해당 시장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탄탄한 제품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확고한 자기시장이 있다는 점은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위한 캐시카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알티베이스는 메모리를 넘어 디스크 기반 DBMS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SAS코리아는 자사의 통계 노하우를 리스크관리, 국제회계기준(IFRS)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한국BMC소프트웨어의 성장은 안정적인 메인프레임 매출 이외에 50%를 넘나드는 IT 인프라 관리 SW의 약진이 견인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과 직원 중심의 기업문화도 이들의 공통점이다.

SAS코리아는 1500여명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기존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매년 대학생 데이터마이닝 대회를 열어 잠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알리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스템통합(SI) 업무는 하지 않는다'는 알티베이스의 경영 철학은 직원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이직율을 낮춰 조직을 안정화하는 측면에서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순열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불황에도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은 자기 시장이 명확하고 해당 분야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SW 기업들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제품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11302010960744001 

2008년 12월 31일 수요일

NHN 진은숙 DBMS 랩장, “시스템SW 개발, 두려움 안고 간다”

새로운 도전은 항상 두려움을 동반한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는 별개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 항상 살펴보게 된다. 여정 속에서 수많은 난관도 극복해야 한다. 쉽지 않은 길 속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고, 내 안에 무엇인가 조금씩 쌓여갈 때 여행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른다.

여행과 사업이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모험의 대장정에 나선다는 것은 유사해 보인다. 최근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여행의 길로 접어든 업체가 있다. 바로 국산 DBMS로 오픈소스화를 선언한 큐브리드가 그 주인공이다. 국산 DBMS 업체로는 큐브리드를 비롯해 메인메모리에서 출발해 RDBMS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알티베이스와 티맥스소프트가 있다.

시스템소프트웨어 중 DBMS라는 곳에 도전한 것은 세 업체가 똑같지만 큐브리드는 DBMS를 오픈소스화하면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큐브리드는 네이버를 서비스하는 NHN의 자회사인 서치솔루션에 인수됐고, 이달 초 ‘큐브리드 2008’이라는 이름으로 오픈소스화됐다.

네이버는 큐브리드 개발조직을 서치솔루션에 합류시켜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고, 큐브리드는 마케팅과 영업,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쟁쟁한 글로벌 DBMS 업체들이 버티고 있는 전세계 시장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다.

nhn-dbms이에 대해 진은숙 NHN DBMS 랩장은 “국산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시스템소프트웨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시장에는 기술은 물론 사람도 무척 중요합니다. 사람을 키우고 기반 기술을 확보해 나가면서 정말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선발 업체를 겨냥한 도전이라기 보다는 인터넷서비스에 최적화된 DBMS는 대한민국의 큐브리드라는 것이 저희가 지향하는 목표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NHN은 2010년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MySQL의 50% 가량을 이번에 선보인 ‘큐브리드 2008′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국내외 개발자들과 소통을 하고, 다양한 고객들과 대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은숙 랩장은 큐브리드의 제품을 NHN의 서비스에 적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2006년 7월에 NHN에 입사했고, 지금은 개발 조직들과 함께 오픈소스 DBMS라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큐브리드는 왜 오픈소스를 선택한 것일까?

진은숙 랩장은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안쓰면 금세 죽어요. 고객들이 계속 사용하게 하고,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픈소스 전략을 택했어요. 큐브리드의 핵심 엔지니어들 상당수는 회사가 어려웠을 때도 묵묵히 제품을 개발해 왔던 인재들이예요. 시스템소프트웨어에 사람이 무척 중요한 만큼 이들이 가진 내용들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퍼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큐브리드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로 거듭나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일할 때와는 전혀 다른 업무 프로세스가 필요하고, 제품 개발 과정도 마찬가지다. 상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조직의 경우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많은 사항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것부터 하나씩 제품에 적용하면서 신규 버전 개발에 나선다.

그렇지만 오픈소스 SW의 경우 고객의 목소리는 물론 수많은 개발 커뮤니티와도 소통해야 한다. 시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빨리 제대로 대응하느냐의 여부가 세를 확산할 수 있는 중요 요소다. 소스를 오픈해 놨더라도 개발자들이 동조를 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사라진다. 어쩌면 상용 소프트웨어보다 더 많은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큐브리드 내부 인력들은 대부분 상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익숙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변화를 택했고, 고객들과 개발자들에 손을 내밀고 있다. 해외의 경우처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풍성하고 수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내부 인력들을 두고 수많은 자금들을 지원하면서 함께 시장을 키워나가는 경우와 비교하면 국내는 이런 경험이 일천한 상황이다. 개발자들이나 고객들의 눈높이는 이미 글로벌화됐지만 이들의 눈높이에 맞출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당연히 괴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큐브리드에게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이런 괴리들을 얼마나 빠른 시간안에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진은숙 NHN 랩장은 “기술과 사람이 있어도 실패한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고객들의 마음을 읽는데 실패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10여년간 시스템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고군분투한 인재들이 개발자와 고객들과 항상 같이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국내 개발자들이 애정어린 관심이 이들의 도전에 가장 큰 우군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09년 개발자들과 소통을 준비하는 큐브리드의 연말은 무척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http://bloter.net/archives/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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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멋지다 큐브리드 ..ㅋㅋ
아무쪼록 오픈소스의 전략이 성공하길 바란다.
어쩌다보니 경쟁사(?) 의 제품이 되어 버렸지만 ㅎㅎ
지금은 자기집 밥그릇 싸움하는거 보단 우선 합심해서 외제 밥그릇을 버리는게 우선일듯 싶다.
각각의 길도 조금씩 다르고 추구하는 바도 조금씩 틀린 상황이니 ...
서로 Win Win ..

ps: 위의 말대로 마음을 읽는 개발자가 되어야 하겠다..(뭐 뜬금없이 .. ㅎㅎ ;;)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2009년 SW업계 핫 이슈 전망] ① 격변하는 DBMS 시장

최근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사업자를 선정한 2008 서버 자원 통합구축사업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문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알티베이스, 티맥스소프트 등 국산 DBMS가 대거 채택된 것.

이번 사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 시장에서 국산 DBMS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정부 IT시스템의 상징인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국산DBMS를 선택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 이와 비슷한 서버자원통합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어서 국산DBMS가 이 시장을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올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의 최대 화두는 ‘국산’이었다. 오라클 일색이었던 국내 DBMS 시장에서 국산 제품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도입한 기관들이 국산 DBMS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국산DBSMS의 파급력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간계 DBMS를 오라클에서 티맥스소프트 티베로로 교체한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새로운 DBMS를 도입한 이후 ‘대만족’을 표하고 있다.

민근홍  전산사무관은 “티베로가 오라클에 비해 가격도 월등히 싸고, 서비스도 훨씬 좋다”면서 “기능 및 성능면에서도 전혀 부족한 점이 없다”고 평했다.

그는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오라클에서 티베로로 교체할 수 있었다”면서 “다른 기관에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DBMS 업체인 알티베이스도 성능 면에서는 이미 검증됐다. 이미 수백 개의 구축사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근로복지공단의 차세대 시스템의 기간계 DBMS로 선정됐다. 당초 사이베이스DBMS를 사용하고 있던 근로복지공단은 차세대 시스템부터 알티베이스를 도입했다.

근로복지공단 차세대 시스템 구축팀의 한 관계자는 “아직 시스템이 구축 중이어서 DBMS에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다”면서도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최근 NHN에 인수된 큐브리드의 행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및 게임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큐브리드가 오픈소스 전략과 NHN이라는 후광에 힘입어 급속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내 SW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국산DBMS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점이 있었지만, 성공사례가 확산되는 내년에는 국산DBMS 업체들이 가격과 서비스를 무기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경기침체 상황이기 때문에 시스템통합 업체들이 저렴한 국산DBMS를 제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경제위기는 국산DBMS 업체에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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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를 인수한 NHN 이 과연 어떤 카드를 내밀지 기대가 된다. ㅎㅎ
국내 DB 업체는 알티베이스 / 큐브리드 / 티베로 3개 업체가 선점하고 있고,
국내 DB 가 국내외적으로 충분히 검증되기 위해서는 3업체 모두 경쟁업체지만
국내 DB 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 협력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ㅋ


근데 NHN 의 오픈소스 전략과 DB 와의 관계는 정확히 개념이 잡히지 않네 ...
어쨋든 오픈소스 전략은 개발자로 하여금 더 많이 창의적이고 활발한 개발의 길을 열어 줄것으로
예상된다. ( 당연한 예기? ㅎㅎ;;) 매쉬업 준비나 할까 ..ㅋㅋ




2008년 12월 15일 월요일

공공 정보화 사업 국산 DBMS가 휩쓴다

정부가 새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에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대거 채택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발주한 96억원 규모의 '08년 서버 자원 통합구축사업'에 알티베이스,
티맥스소프트 등 국산 DBMS가 대거 채택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서버 자원 통합구축사업은 39개 부처가 2009년 새로 구축하거나 증설하는 정보화 사업을 위해 서버와 운용체계, DBMS, 웹애플리케이션 서버 등 시스템SW를 통합 구매하는 사업이다. 범부처 정보 자원 공동활용이 가능한 통합서버 풀을 구축, 신규 정보자원 수요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최대 DBMS 기업인 알티베이스는 이 사업에 사용되는 DBMS 물량 중 절반 가까이를 공급한다. 티맥스소프트가 35%를,
한국오라클과 사이베이스가 나머지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 분야는 민간과 달리 오라클 시장 점유율이 최대 85%에 이른다. 이를 계기로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구매 관행이 바뀌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통합전산센터의 한 관계자는 "엄정한 기술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테스트 결과 국산 DBMS가 외산 제품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올해 서버자원 통합구축사업에 총 429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수요처 사업 진행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추가 사업은 다시 성능 및 가격 검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국내 기업들은 시범사업 성격인 이번 사업에 국산 DBMS가 대거 채택됨에 따라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경우 국산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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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산 DB가 가야할 길은 멀지만 곳곳에서 희망적인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내년은 세계시장 진출이 중요한 성공 요소일듯 싶다. 특히 중국과 일본 ..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ㅎㅎ 잘할수 있을런지 ..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국산 데이타베이스관리시스템 시장입지 굳힌다.

가격ㆍ기술력 앞세워 공공부문 채택 잇따라

알티베이스 이어 티맥스소프트도 공급계약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핵심 업무용 DBMS로 잇달아 채택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합리적인 가격과 강력한 기술지원은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여 국산 DBMS가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박대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태선)의 전체 DBMS를 자사 제품인 `티베로 3.0'으로 전환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이력추적 농가등록 등 14종의 기간계 업무 시스템을 티베로로 완전히 전환한데 이어 원내 모든 시스템을 티베로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도 지난 8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 차세대 노동보험시스템에 자사 DBMS인 알티베이스5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09년 전체 예산이 9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인데다 금융 프로젝트 성격을 갖고 있어 향후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DBMS 계약액은 6억원 규모였던 국방부 물자탄약정보체계 성능 개선 사업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국산 DBMS의 약진에는 성능 대비 경제적인 가격과 강력한 기술지원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민근홍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관은 "티베로는 오라클과 구조가 유사해 마이그레이션이나 개발, 관리가 용이하다"며 "유지보수 비용도 타사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이어서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알티베이스를 도입한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찾는 한편 업무 특성에 맞는 알티베이스의 다양한 금융권 레퍼런스와 국산 DBMS 사용에 대한 정책적인 의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DBMS 시장점유율이 높은 한국오라클의 영업 관행에 대한 반감이 적극적인 윈백(win-back, 교체)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최근 국산 DBMS를 도입한 한 기관의 전산 담당자는 "오라클 5카피 가운데 1카피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됐는데 이에 대한 기관장 명의의 라이선스 포기각서 없이는 나머지 4카피에 대한 유지보수 계약을 맺을 수 없었다"며 한국오라클과의 협상 결렬이 국산 제품을 검토한 직접적인 요인이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국산 DBMS 도입 사례 중에는 `오라클 텃밭'이라고 불리던 국방, 교육, 공공 부문의 윈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장순열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국산 DBMS는 지난 3~4년간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 제품력에 대한 의심은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라며 "그러나 DBMS 시장과 담당자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뚜렷해 `아직 널리 쓰이지 않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http://jus1170.tistory.com/11574